< 80만원 상당의 연탄 1천장 전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힘써 >

경주시 건천읍 의용소방대(대장 박종원, 여대장 표덕자)는 7일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상황에 경제적 어려움이 더 커지는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연탄 1,000장(8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면 후원 및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직접 후원금을 모아 외로움 및 경제적 고통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하고 위생상태가 열악한 지역 어르신을 찾아가 혹한기 대비 청소지원․연탄지원에 나서기 위해 실시했다.

연탄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자식도 없이 올해를 보내나 싶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청소도 해주고, 필요한 연탄을 지원해주어 감사하며, 이번 겨울은 건천읍 남․여 의용소방대원 덕분에 연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내게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표덕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최근 계속된 가격상승으로 연탄구입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원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해드리면서 더욱 진한 이웃 애를 느낄 수 있어 우리도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이원영 건천읍장은 “천천히 오래 타면서 열기는 뜨거운 연탄처럼 의용소방대와 함께 나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고, 집 청소로 어르신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바쁜 일상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건천읍 남․여의용소방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