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을 지난달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건천읍은 21일부터 경로당별 방역·소독 완료 후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경로당에 사전 방문해 경로당 이용자 방문 및 건강관리대장을 전달하는 등 운영 재개에 앞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경로당의 이용자수를 10명 이하로 제한하고 요일제 또는 격일제 운영 협조를 구했으며 경로당 회원 전원에게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및 기록 등에 대해 교육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2월부터 경로당 이용이 중지되어 답답했는데 개방으로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좋다”며, “지켜야하는 예방수칙을 잘 지키며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석 건천읍장은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로당 운영이 재개된 만큼 경로당 이용시 생활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출입자 명단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문제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