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 바쁜 일손에도 마을 가로변 유휴지에 백일홍 2천본 심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동참 >

경주시 강동면(면장 예병길) 모서1리 마을회(이장 권용삼)에서는 지난 8일,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해 마을 가로변 유휴지에 백일홍 꽃 2,000본을 식재하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마을 주민이 함께 했다.
이날 모서1리 마을 주민들은 농번기 바쁜 일손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꽃단장에 너나 할 것 없이 달려와 꽃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심은 백일홍 꽃 2,000본은 마을회에서 하우스를 활용해 씨앗을 파종, 한 달 여간 키워 꽃을 식재함으로써 개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했다.
권용삼 이장은 “농사철로 한 창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마을 꽃 심기에 마음을 함께 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마을 주민들의 손길이 닿는 곳에 마음이 함께 하니 더 아름다운 마을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예병길 면장은 “지난 4월초 하우스에 직접 꽃씨를 파종, 꽃 모종을 키워 꽃 구입에 따른 예산절감까지 이룬 마을 주민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계절의 여왕 5월에 마을전체가 형형색색의 꽃들의 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