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강동면자연보호협의회(회장 원동하)는 지난 11일 강동면 국당 2교와 구 외팔교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농번기로 한창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15여 명은 지난 4월 9일 활동에 이어 포항시의 취수원 상류인 국당 2교와 구 외팔교 부근 주차차량 사이에 버려진 불법투기 쓰레기 등을 수거함으로써 환경개선은 물론 이웃 포항시민들이 깨끗한 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연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국토를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주고자 결성된 강동면자연보호협의회는 앞으로도 강동면을 관통하고 있는 형산강을 중심으로 자연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원동하 강동면자연보호협의회장은 “각자의 생업으로 잦은 활동은 어려우나 틈틈이 깨끗한 환경을 위하고 후손을 위한 자연보호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김영주 강동면장은 “무더위에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땀 흘려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