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적인 수업과 발표회를 하지 못한 아쉬움 담아 수강생들 위한 행사 진행 >

경주시 감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학열)에서는 지난 29일 ‘2020년~2021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 수강생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 떡 700상자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감포읍 주민자치센터는 17개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기여해온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타, 생활댄스, 색소폰, 탁구 등 10개의 프로그램만 부분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프로그램은 지난해 신청 접수 후 올해까지 운영되지 않았고 다른 프로그램들도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간간히 운영을 이뤄진 가운데, 연말 엄중해진 방역수칙으로 인해 해마다 개최되던 프로그램 발표회도 취소했다.

이날 행사는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 코로나 극복과 감포읍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다짐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주민자치위원 17명이 참여해 손수 떡국 떡을 포장해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학열 위원장은 “내년에도 떡국 한 그릇으로 코로나를 힘차게 이겨내시고, 감포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남우 감포읍장은 “바쁜 일상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