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색된 벽화를 새로 단장,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촬영명소 제공 >

경주시 감포읍행정복지센터(읍장 고남우)에서 지난 2일 관내 감포 3리에 소재한 해국길의 퇴색된 해국벽화를 새롭게 단장, 이미지를 개선하며 관광객이 찾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벽화 정비는 아름다운 감포읍 만들기의 일환으로, ‘길위의 자연, 손으로 만드는 세상, 감포사람 감포이야기’ 감포깍지길 4구간 중의 한 곳이며 다물은집, 적산가옥 등이 남아 있어 오래된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해국길의 낙서와 오염이 심한 부분을 깔끔하게 정비했다.

고남우 감포읍장은 “해국길 끝자락에 그려진 흩날리는 해국 그림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촬영명소로써 역할을 해낼 것으로 생각하며, 이번 벽화 정비로 해국길 특유의 골목길 정서를 고취시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는 골목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