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룡 감포읍장은 5월 어버이의 날을 맞아 9일 관내 최고령이신 김소연(108세) 어르신댁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문안을 드렸다.

김소연 어르신은 1910년 출생으로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으며, 큰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현재는 거동이 불편해 많은 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평소 부지런함과 소식(小食)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감포읍에는 85세 이상 장수 노인이 174명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대비 2.9%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공기 좋고 물이 맑아 예부터 무병장수 어르신들이 많기로 유명한 고장이다.

이종룡 읍장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하시기에 불편함은 없는지를 살피면서 최근 큰 일교차로 건강에는 특별한 문제가 있는지 등을 다정하게 여쭙고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장수하시기를 기원하며 두 손을 꼭 잡았다.

한편 감포읍과 자생단체는 오는 12일 감포항에서 열리는 감포읍경로잔치에 각종 공연행사와 푸짐한 음식을 마련해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