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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읍·천북면·산내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8-03-06
< 각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기원제, 부대행사, 음식 나누기 통해 풍성한 한해 기원 >

달집태우기

경주시 감포읍과 천북면, 산내면에서 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지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하며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감포읍에서는 대본3리 마을회(이장 주경돈)주관으로 바닷가(대종천)에서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단체장 등 200여명과 함께 기원제, 풍물놀이와 부대행사로 주민들에게 떡국을 나누어 먹는 등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했다.

천북면에서도 화산1리와 신당1리 마을입구에서 마을회 주관으로 도·시의원, 지역 단체장, 마을주민 등 300여명과 함께 지신밟기, 풍년기원 고사, 대형 달집태우기, 폭죽, 어울림한마당을 실시하고, 마을주민들은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대형 달집에 붙이며 소원을 빌었다.

산내면에서는 산내면 자율방범대(대장 김동철, 44세) 주관으로 동창천 의곡교 주변에서 면민 500여명과 함께 감산리 송림학당 학생들의 사물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천신제, 소원지 달기, 점화식, 불꽃놀이 등의 순서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고, 떡국과 어묵 등 음식을 준비하여 참여한 주민들과 손님들에게 대접하며 풍성한 한해를 기원했다.

천북면 화산1리 마을이장은 “올해로 18번째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무술년 한 해 면민들이 만사형통할 수 있도록 평안과 만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최병윤 감포읍장은 “무술년을 맞이하여 모두가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술술 풀려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임경석 천북면장은 “행사준비에 노고가 많은 마을이장님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서로 화합하며 천북면의 풍요와 천북면민의 건강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초헌관으로 천신제를 진행한 이대우 산내면장도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면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면민의 화합과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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