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모회·경주시 외식업 지부 동천동 행복공유냉장고 3호점 개점식 열어 >

식모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가 8일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 행복공유냉장고 3호점을 개점했다.
지난 7월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행복공유냉장고 1호점 개점 이후 용강동행정복지센터에 2호점을 개점하며 경주지역 식당인의 모임 ‘식모회’(회장 김은정)가 기부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행복공유냉장고는 특정 장소에 마련해 두고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누구나 물품을 채워 두는 공유 냉장고로, 저소득층 누구나 하루에 한 품목을 가져갈 수 있게 운영되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냉장고 물품은 식모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에서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일반 시민 또한 누구나 제공이 가능하다. 냉장고는 과일, 채소, 곡물, 건조식품 등 식재료와 라면, 국수, 통조림 등으로 채워진다.
김은정 회장은 “봉사하고 싶은 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소로 동천동에 생겨 기쁘며, 냉장고를 통해 취약계층에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