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18곳 위문품 전달, 경로당 이용 불편사항 점검 >

경주 동천동에 소재한 청년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여성자율방범대 등 4개 자생단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23일 지역 경로당 18곳(미등록 2곳 포함)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천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최덕규 도의원, 임활 시의원, 정종문 시의원이 동참해 경로당을 찾아갔다. 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라면과 휴지, 물티슈, 커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동천동 자생단체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물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달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동천동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문한 경로당 어르신들은 동천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손을 잡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년 경로당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은락 동천동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효 나눔을 실천해 준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