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주시, 각지에서 정월대보름 맞아 화합한마당 펼쳐져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8-03-05
< 안강읍, 건천읍, 서면, 동천동, 월성동, 용강동 달집태우기 및 다채로운 행사 실시 >

정월대보름 맞아 화합한마당

- 무술년 무사평안과 소원성취, 화합과 각 가정의 건강과 행운 기원 -

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주시의 각 전역에서는 무술년 무사평안과 소원성취, 화합을 기원하는 시민 한마음 문화축제, 정월대보름 행사 및 달집태우기가 펼쳐졌다.

먼저 안강읍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는 ‘읍민이 하나되는 제15회 시민 한마음 문화축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안강읍 칠평천 둔치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애향단체 안맥회(회장 신문학)가 주관하여 실시했고, 신영식 성균관유도회 안강지회장의 ‘존덕낙의(尊德樂義, 덕을 높이고 의를 즐기자)’ 휘호를 시작으로, 읍민의 삶의 풍요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적어 달집과 함께 태우며 한해의 풍년 농사와 읍민의 평안, 소원 성취를 기원했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안강읍민 모두가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무술년 새해 모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건천읍에서도 같은 날 한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및 지신밟기 행사’가 건천천 둔치를 비롯한 방내와 모량 등 곳곳에서 열렸으며, 마을별 대동회도 함께 실시하며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박종원 건천체육회장은 “오늘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무술년 한 해 동안 1만여 읍민들이 만사형통할 수 있도록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성 건천읍장은 “올 한해도 건천읍민과 건천읍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서면에서도 서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윤태)주관으로 아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민들의 안녕을 축원하는 기원제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가졌다.

박승직 시의장과 이동호 도의원, 김동해 시의원, 김항대 시의원, 장동호 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 및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풍성한 먹거리, 소원지 달기 등으로 한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김윤태 의용소방대장은 “보름달 아래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소망과 이웃의 평안, 안녕을 바라는 자리가 되어 기쁘고, 올해는 모든 일들이 순탄하게 지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봉석 서면장은 “모든 근심, 걱정 등 액운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모두 날려 보내고, 면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동천동에서도 동천동 청년회(회장 손창헌)와 동천동 동우회(회장 배원식)의 주최로 ‘정월대보름 동천동민 화합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마을주민 간 윷놀이 대회와 소원지 올리기, 동민 기원제,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떡국 등 맛있는 먹을거리가 준비하여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뜻 깊은 조성했다.

달집태우기에서는 500여명의 동민들이 소망하는 내용을 달집과 함께 날려보내며 소원이 성취되기를 빌었으며, 동천풍물단은 행사의 흥을 돋웠다.

한편 동천동 청년회와 동우회는 이날 행사 후 남은 기금을 금년 경로효 잔치 비용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박찬규 동천동장은 “한해의 걱정과 시름은 달집과 함께 모두 날려버리고 각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깃들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월성동에서는 남산동 들판에서 남산청년회 주관으로 주민 250여명과 함께, 한해의 액운을 태워버리고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었다.

한진교 남산청년회장은 “무술년을 맞이하여 모두가 건강도 챙기고 만사형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하고 큰절로 세배를 올렸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정월대보름에 달집을 태우면서 근심과 걱정을 모두 날려버리고 모든 가정에 편안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봉사로 고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용강동에서는 신리마을에서 용강동자율방범대(대장 정경식)의 주관으로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단체장 등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각자 소망을 담은 소원지 걸기, 동민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기원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용강동자율방범대는 액운을 막고 풍요와 질병 없는 한 해를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용강동 안전지킴이로써 야간순찰 및 청소년 선도 등 솔선수범하여 지역방범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정경식 대장은 “무술년 한 해도 무사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함께 기원하며 용강동의 번영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서기식 용강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준비한 용강동자율방범대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달집태우기를 통해 더 큰 화합과 소통의 한 해가 되길 바라고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파일
다음글
경주시, ‘주민 숙원’ 동천동주민센터 신청사 준공
이전글
동천동 경로후원회, 우수맞이 경로당에 떡국 떡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