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성환, 별칭 행복나눔복지단)는 지난 10일 천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철우) 2층 대회의실에서 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특화사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협의체 위원들의 임기가 임박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천북면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재능기부가 가능한 신규 위원을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함께모아 행복금고 배분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 후 이달 말까지 신청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25가구를 추천해 가구당 2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매달 2회씩 23가구에 추진 중인 특화사업인 반찬지원사업을 재정비해 지원자를 교체하고 어머니 없이 생활하는 여학생 가구에 여성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성환 민간위원장은 “천북면 반찬봉사 특화사업이 지난 2018년 8월부터 시작돼 오늘까지 6년 정도 진행됐는데 그동안 고생해 준 위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북면의 어려운 곳을 발굴해 집수리나 각종 후원물품을 지원해 살기 좋은 천북면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철우 천북면장은 “새로이 위촉된 위원님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협의체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