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천 둔치 산책로 2,500여㎡ 해바라기 단지 조성, 볼거리 및 힐링장소 제공 >

경주시 불국동(동장 권오현)에서는 불국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최근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했다.

불국동은 지난 3월부터 시래동 시래교 인근 남천 둔치 산책로 일원 2,500여㎡에 해바라기 식재를 위한 기반 조성 및 땅고르기와 씨앗 파종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최근 샛노란 해바라기의 꽃봉오리가 남천의 물줄기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어우러져 서서히 피어가고 있다.

특히 해바라기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권오현 불국동장이 직접 나서 제초작업 및 비료살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올해 해바라기가 자생하기 좋은 비와 일조량 덕분에 좋은 식생상태로 불국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불국동은 이번 해바라기 식재를 시작으로 봄철 여행객을 부르는 겹벚꽃나무 47주도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식재할 예정이며, 내년 봄 또 다른 매력의 불국동을 관광객들이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오현 불국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보고 불국동을 방문하시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올해 퇴직을 하기 전에 이처럼 의미있는 사업을 완료하고 떠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