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불국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오현)는 25일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관내 자생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대청소의 날’ 운영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도시미관 정비와 안심하고 다녀갈 수 있는 불국동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불국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태풍으로 인해 많이 생성된 쓰레기 취약구역인 상가 및 다중이용시설 주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 전개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경주시 전역에서 시행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적극 홍보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추석 전에 마을 정비 계획의 일원이 되어 참여할 수 있게 된 게 뿌듯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불국동장은 “추석맞이 환경정비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깨끗한 불국동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