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불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달규, 민간위원장 최부기)는 지난 1일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누米’ 사업으로 백미(20kg) 50포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랑나누米’ 사업은 마동 소재 휴경지(990㎡)를 활용해 불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경작한 쌀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봄 모내기를 시작으로 최부기 위원장을 비롯한 21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나누米’ 사업에 동참했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1년 내내 준비했다는 점이 정성을 더한 봉사와 기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부기 민간위원장은 “위원분들과 함께 정성을 들여 직접 경작해 수확한 쌀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나눔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합심해 주변 취약계층 자립지원에 힘쓰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