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
경주시 북군동 펜션마을 번영회(번영회장 장관태)는 2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83만원을 보덕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북군동 펜션마을 번영회는 2015년에 북군동에 위치한 펜션의 친목도모와 상생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26개 펜션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12월에 열린 총회에서 지역에 있는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한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장관태 번영회장은 “올해는 저소득층이 더 춥고 더 쓸쓸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지만,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이윤호 보덕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북군동 펜션마을도 어려운 한 해를 보내셨을 텐데도 꽁꽁 얼어붙은 우리 이웃의 마음이 녹을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펼쳐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들이 모여 모두가 함께 하면, 코로나19도 거뜬히 이겨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