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북군동 펜션마을 번영회는 16일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60만원을 보덕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북군동 펜션마을 번영회는 2015년에 북군동에 위치한 펜션의 친목도모와 상생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27개 펜션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12월에 열리는 총회에서, 지역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

장관태 번영회장은 “겨울철이 되면 어려운 분들이 주위의 관심과 도움을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이윤호 보덕동장은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온정의 손길을 주신 펜션마을 번영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