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경주시안강읍협의회(회장 배순희)회원 일동은 지난1일 옥산서원에서 피서철 방문객맞이 자연보호활동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자연보호활동에 나섰다.

2005년부터 15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위 단체는 8월 한 달 동안 토‧일요일에 5명씩 조를 편성해 환경정화 뿐 아니라 쓰레기무단투기금지 및 취사행위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옥산서원 및 독락당의 방문객들에게 종량제봉투(10리터)를 나눠주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요령을 홍보하면서 주변 자연환경정비의 동참을 유도해 내 고향 환경지킴이 역할에 앞장서는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현장 캠페인을 병행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경주시의회 이철우 부의장은 매년 피서철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자연보호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안강읍 이우자 민원복지과장은 다시 찾고 싶은 청정안강을 위한 자연보호협의회의 다양한 봉사와 실천을 격려하며 후대에 물려줄 쾌적하고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