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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 새마을협의회·부녀회, 경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옥산서원 환경지킴이 역할 선도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21-07-28
< 옥산서원 주변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 등 환경보호 힘써 >

안강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옥산서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는 모습

경주시 안강읍에서는 지난 25일 안강 새마을협의회(회장 강영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현정) 회원 20여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옥산서원의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지난 2019년 6월 30일 제43차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을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키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의 서원 9개 중 하나로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가 결정된 옥산서원은 유명세와 더불어 행락철이 되면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와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안강 새마을부녀회와 부녀회는 이런 우려를 없애기 위해 옥산서원과 독락당 주변, 계정 숲 및 계곡 등지에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고 부패된 나뭇잎을 정리하며 깨끗한 옥산서원의 환경을 유지하고자 힘을 보탰다.

강영규·박현정 회장은 “옥산서원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하고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환경정비 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강읍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나선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기에 환경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으며, 옥산서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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