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안강읍 옥산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에 집수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청각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허리가 불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 세대이며, 부양의무자가 없고 도움을 줄 지인도 없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감수한 채 오랫동안 생활하던 세대였다.

이에 안강읍 맞춤형복지팀이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확인, 대상자를 발굴했고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노후 주택의 집수리 계획이 세워졌으며,

옥산3리 청년회의 자원봉사와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부엌환경 개선공사와 출입구 창호 교체공사가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수리수리마수리」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이자 통산 열세 번째로 진행됐다.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촘촘복지단」이라는 별칭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발적 민·관 협력 복지 네트워크 조직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집수리사업인 「수리수리마수리」와 오지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행복바라지」등 특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철화 민원복지과장은 집수리공사를 마무리하며 “이달 계획된 두 번의 집수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 써주신 협의체 위원 및 재능기부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