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대 4·11리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백일홍 꽃밭 가꾸기 >
경주시 안강읍 산대4리(이장 조점순)와 산대11리(이장 김영철)에서는 지난 27일 주민 20여명이 솔선수범해 안강 미루병원 앞 유휴지에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백일홍 모종을 이식해 꽃밭을 가꿨다.
안강읍 산대에 위치한 요양병원인 미루병원은 마을로 진입하는 입구에 있으며, 지난해 4월 283억을 들여 개통된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가 끝나는 지점인 미루병원 옆 유휴지에 쓰레기가 버려지자, 마을 주민들이 나서서 마을 이미지의 손상을 막고자 백일홍 모종을 이식해 꽃밭으로 가꿨다.
산대4리와 산대11리 이장은 “쓰레기가 버려진 이곳을 백일홍 꽃밭으로 바꾸어 주민들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희철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미루병원까지 확장된 안강중앙로 도로변에 주민들의 정성으로 꽃밭을 가꿔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마을 가꾸기에 모두 동참해 아름다운 안강 만들기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