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학생 위한 작은 나눔 실천 >

경주시 안강읍 새마을부녀회는 23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정기총회에 앞서 읍 청사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올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또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안강전자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회원 33명이 활동하는 부녀회는 평소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봉사에 힘쓰고 있다.

박현정 안강읍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사랑 나눔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학업에 더욱 매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병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장학금을 직접 받게 된 학생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잘 자라서 학창시절 받은 나눔을 다시 지역사회에 베풀어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