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읍장 김종국)에서는 16일 읍장실에서 재경 안강향우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재경안강향우회 이광희 회장을 대신하여 김종국 안강읍장이 관내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4명에게 각각 오십만원씩 총 삼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경 안강향우회는 서울에 있는 안강출신 모임으로 10여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7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고향 주민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광희 재경 안강향우회장은 “세계를 품는 넓은 안목과 호연지기를 키워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고향 안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시는 이광희 회장을 비롯한 안강향우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