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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수고했어요 모두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비워내기
어느덧 달력의 마지막 장. 2020년은 모두에게 예기치 못함의 연속이었다. 계획했던 모든 일들은 혼란해졌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걸음을 멈춰야 했다. 우리가 가장 많이 들었을 말은 금지, 자제, 제한, 통제 등의 갑갑한 단어들 뿐.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2020년을 떠나보낼 시간이다. 새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리며, 올 한 해, 수고했어요 모두. 쉼표 가득한 경주에서 차분하게 비워내고 활기차게 새 날을 기다려보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황입니다. 가급적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해당 콘텐츠는 상황이 비교적 안정된 이후의 여행에 참고하셔요.

#1한 해를 돌아보며, 해넘이 명소1 '서남산의 탑'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서남산 탑 3선

운곡서원의 가을 ▲ 늠비봉 오층석탑 일몰

떠오르는 햇살과 함께 치열한 하루를 시작하고, 세상 저편으로 해가 모습을 감추면 우리의 쉼은 시작된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돈되는 해넘이를 보며 깊은 호흡을 뱉어 낸다. 경주의 해넘이 명소에서 힘들었던 올해를 세상 저편으로 함께 떠나보내자.
경주의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남산은 신라 천년의 귀한 문화유산과 함께 일출 명소와 일몰명소를 동시에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남산은 보통 동서로 나눠 동남산과 서남산으로 부른다. 칠불암, 신선암이 있는 동남산에서는 동해로부터 달려온 아침 햇살을 맞이할 수 있고, 포석정, 용장사곡이 있는 서남산에서는 경주 시가지 너머로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산 뒤로 떨어지는 해와 노을만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경주가 특히 자신 있어 하는 모습을 더해 일몰 풍광은 더 멋스럽다. 서남산의 골짜기, 능선, 중턱, 정상부 곳곳에 선 유려한 모습의 탑을 붉은 노을이 물들인다.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서남산의 탑 3곳을 모았다.

창림사지 삼층석탑

창림사지 삼층석탑 일몰 ▲ 창림사지 삼층석탑 일몰

포석정에서 좁은 마을길을 따라 조금 오르다보면 탁 트인 전망을 가진 언덕에 단정히 서 있는 탑 한 기를 만날 수 있다. 탑이 있는 일대는 삼국유사에서 신라 최초의 궁궐지로 기록되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궁궐터에 창림사라는 절이 세워졌는데 절의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았고, 발굴조사를 통해 불국사와 유사하게 산비탈을 따라 건물을 배치한 계단식 가람배치를 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현재는 사찰 건물은 모두 사라졌고, 가람의 가장 높은 곳에 삼층석탑만이 자리해 있다. 1976년에 복원된 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삼층석탑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서남산의 삼층석탑 중에서도 규모가 웅장한 편이다.
웅장한 탑의 뒤로는 포석정 앞 들녘과, 경주 시가지 일부와, 수려한 산세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풍광은 물론이고 등산 없이 차량으로 석탑 입구까지 접근이 가능해 일몰을 비교적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 창림사지 삼층석탑 일몰 ▲ 창림사지 삼층석탑 일몰
  • 창림사지 삼층석탑 일몰 ▲ 창림사지 삼층석탑 일몰
창림사지 삼층석탑 관람 정보
  • 위치 : 경주시 배동 산 6-1, 차량 접근 가능
  • 관람시간 : 상시이용
  • 관람료 : 무료
늠비봉 오층석탑

늠비봉 오층석탑 일몰 ▲ 늠비봉 오층석탑 일몰

경주 서남산의 늠비봉 정상부에 있는 오층 석탑은 경주 남산 유일의 5층 석탑으로 주변에 흩어져 있던 탑 부재를 모아 복원한 것이다. 석탑은 용장사곡삼층석탑, 비파곡 제2사지삼층석탑과 함께 탁 트인 전망의 정상부에 세워진 탑이고, 자연석을 그대로 기단으로 사용하여 더욱 웅장한 느낌을 준다. 석재가 많이 소실되어 새 돌을 많이 사용해 문화재적 가치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학술적인 가치는 차치해두고, 여행자들에게는 어느 곳보다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다. 발 아래로 펼쳐지는 백만 불짜리 전망과 탑에서 바라보는 일몰 때문.
서남산은 국립공원으로 탐방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해져 있다. 늠비봉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하절기보다는 해가 짧은 동절기에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바로 지금이 제 때라는 말이다. 5시 전후 노을과 해넘이를 감상하고 하산하면 시간이 딱 맞아 떨어진다.

  • 늠비봉 오층석탑 일몰 ▲ 늠비봉 오층석탑 일몰
  • 늠비봉 오층석탑 일몰 ▲ 늠비봉 오층석탑 일몰
늠비봉 오층석탑 관람 정보
  • 위치 : 경주시 남산순환로 525-26(부흥사)
  • 등반 코스 : 포석정에서 출발 / 포석정 – 부흥사 – 늠비봉
  • 소요시간 : 편도 약 45분 소요(약 2km 내외, 등반 난이도 하)
  • 탐방시간 : 09:00-18:00
  • 관람료 : 무료
용장사곡 삼층석탑

용장사곡 삼층석탑 일몰 ▲ 용장사곡 삼층석탑 일몰

용장골 코스로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용장사곡 삼층석탑도 남산의 유명한 일몰명소이다. 용장사는 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쓰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몇 곳의 석축만이 남은 절터이고, 절을 감싸는 뒷 봉우리의 정상부에 용장사곡 삼층석탑이 세워져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쓰러져 있던 것을 지난 1922년 복원하였다.
2단의 기단 위에 올려 진 탑인데, 자연암석을 아래층 기단으로 삼고 그 위로 기단이 1층 더 올려져있다. 자연암석을 아래층 기단으로 볼 수도 있고, 탑 아래의 바위산 전체를 기단으로 볼 수도 있어 큰 규모의 탑이 아닌데도 압도됨을 느낀다.
용장사곡 삼층석탑은 탑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앞서 소개한 두 탑보다 조금 더 서쪽을 향하고 있어 탑 바로 뒤로 떨어지는 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용장사곡 삼층석탑으로 오르는 코스는 바위와 경사가 제법 있는 코스라 어두워진 뒤 하산 시 특히 주의를 요한다.

용장사곡 삼층석탑 관람 정보
  • 위치 :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1-1번지
  • 등반 코스 : 용장휴게소 건너편 출발 / 천우사 - 용장계곡- 용장사곡
  • 소요시간 : 편도 45분 소요(약 1.5km 내외, 등반 난이도 중하)
  • 탐방시간 : 09:00-18:00
  • 관람료 : 무료

#2한 해를 돌아보며, 해넘이 명소2 '황룡사지'노을 아래 고적한 산책

황룡사지의 노을 ▲ 황룡사지의 노을

12월 31일, 올해의 마지막 해넘이는 이곳에서 보리라 다짐했다. 신라의 화려했던 영광과 소실의 아픔을 간직한 드넓은 들녘, 아니 광활한 절터에서. 한 해를 돌아보며 황룡사지에서의 해넘이를 감상해보자.
분황사와 이웃하고 있는 황룡사지는 신라시대 동양 최대의 사찰이 있던 절터이다. 모든 가람, 높이가 82미터에 달했다는 9층 목탑은 전부 사라지고, 웅장한 들판의 규모만이 당대의 위용을 대변하고 있을 뿐이다. 황룡사지의 모습을 그려만 보았던 우리는 입구의 황룡사지역사문화관에서 당시의 황룡사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날 수 있다. 황룡사지 발굴 연구 성과를 국민 모두와 나누기 위해 건립한 이곳에서는 황룡사의 당대모습을 vr로 볼 수 있고, 황룡사9층목탑을 1/10크기로 재현한 탑 전시물도 있다.
황룡사지와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앞서 말했듯 탁 트인 들녘에 자리해 있어 알음알음 알려진 경주의 일몰맛집 중 한 곳이다. 하루의 마지막 빛을 토해내는 해가 황룡사지를 붉게 적신다. 노을과 함께 관람로를 따라 고적한 산책을 즐겨 보자.

  • 황룡사지와 황룡사역사문화관의 해질녘 ▲ 황룡사지와 황룡사역사문화관의 해질녘
  • 황룡사지와 황룡사역사문화관의 해질녘 ▲ 황룡사지와 황룡사역사문화관의 해질녘
황룡사지 관람 정보
  • 위치 : 경주시 구황동 320-2
  • 관람시간 : 상시이용
  • 관람료 : 무료
  • 황룡사역사문화관 : 경주시 임해로 64-19 / 054-777-6862

#3새로운 야경 여행지 '빛누리 정원'황성공원, 빛나는 장미로 물들다

황성공원 LED장미정원 ‘빛누리정원’ 조감도 ▲ 황성공원 LED장미정원 ‘빛누리정원’ 조감도

경주 시민들이 사랑하는 도심 공원 황성공원의 일부인 ‘한중 우호의 숲’. 한국과 중국의 우호와 교류를 기념하는 숲이다. 양국 간 상호교류에 큰 영향을 준 신라시대 대문호 고운 최치원 선생과 지장보살이라 불리는 신라 왕자 김교각 스님의 흉상을 비롯해 정자와 연못, 갖가지 수목과 산책로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이곳에 오는 12월 새로운 야간 관광콘텐츠가 들어선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정원, 시들지 않는 꽃의 정원 ‘LED장미정원(빛누리정원)’이 12월 중순 조성 공사를 마무리 짓고 첫 선을 보인다.
3,500여평의 부지에 2만 6천여 송이의 LED장미와 수국이 아름다운 정원을 이룬다. 정원 산책로를 따라 음향시스템도 설치된다. 클래식과 가곡, K-pop, 국악 등 장르를 망라한 아름다운 음악선율에 LED꽃의 컬러와 밝기가 시시때때로 변화해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오는 12월 21일 점등식과 함께 공식 오픈을 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의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 황성공원 LED장미정원 ‘빛누리정원’ 조감도 ▲ 황성공원 LED장미정원 ‘빛누리정원’ 조감도
  • 황성공원 LED장미정원 ‘빛누리정원’ 조감도 ▲ 황성공원 LED장미정원 ‘빛누리정원’ 조감도
황성공원 빛누리정원 이용 정보
  • 위치 : 경주시 용담로105번길 51-54
  • 점등일 : 2020년 12월 21일 예정
  • 점등시간 : 일몰 이후
  • 이용료 : 무료

#4나를 위한 선물1 ‘보문관광단지 호캉스’ 머무는 것이 곧 여행이 되다, 라한셀렉트 경주에서의 하룻밤

보문관광단지 호캉스 ‘라한셀렉트 경주’ ▲ 보문관광단지 호캉스 ‘라한셀렉트 경주’

여러모로 고단했던 한 해를 잘 버텨낸 스스로에게 근사한 곳에서의 하룻밤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떤가. 우리나라 1호 관광단지 보문관광단지에는 거대한 인공호수인 보문호 둘레를 따라 럭셔리한, 가성비 좋은, 가족을 위한, 놀이가 있는 다양한 리조트와 호텔이 들어서 있다. 취향대로 호텔 한 곳 골라 체크인 시간부터 이튿날 체크아웃 시간까지 꽉 채워 하룻밤 머물러 보자. 머무는 것이 곧, 여행이 될 것이다.

  • 호캉스하기 좋은 보문관광단지 ▲ 호캉스하기 좋은 보문관광단지
  • 호캉스하기 좋은 보문관광단지 ▲ 호캉스하기 좋은 보문관광단지

청결하게 관리된 공간에서, 모자람 없는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온전한 쉼을 경험한다. 각 호텔과 리조트에는 대부분 부대시설로 식당, 펍, 놀이 공간, 카페를 갖추고 있어 호텔 밖을 나가지 않고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인기가 좋은 호수뷰의 객실은 예약 경쟁이 제법 치열한 편이니 여행 일정에 맞추어 발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탁 트인 호수가 내다보이는 테라스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빛나는 야경을 맞이한다. 좋은 사람들과 밤늦도록 오가는 다정한 대화와 교감은 서로에게 서로가 주는 치유의 선물이다. 밖으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지고, 안으로는 아늑함과 평온함이 넘치는 호텔스테이, 머묾의 미학을 만끽한다.

  • 보문관광단지 호캉스 ‘라한셀렉트 경주’ ▲ 보문관광단지 호캉스 ‘라한셀렉트 경주’
  • 보문관광단지 호캉스 ‘라한셀렉트 경주’ ▲ 보문관광단지 호캉스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셀렉트 경주 정보

#5나를 위한 선물2 ‘발 마사지 숍’ 스트레스 풀고 릴렉스

보문관광단지 호캉스 ‘라한셀렉트 경주’ ▲ 경주의 발 마사지숍 ‘로드풋마사지’

발이 무너지면 몸이 무너진다는 말이 있다. 또, 제2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하는 발이다. 몸의 가장 아래에서 중력과 스트레스를 버텨내는 발. 여행하면서도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것이 발일 것이다. 경주 여행의 마무리를 발마사지숍에서 릴렉스하며 맺어 보자. 손끝 발끝이 시리는 이 계절에 더더욱 찾게 된다. 전신마사지는 시간적으로나 상황적으로 여의치 않을 때 1시간 내외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발 마사지를 체험해볼 수 있다.

  • 경주의 발 마사지숍 ‘로드풋마사지’ ▲ 경주의 발 마사지숍 ‘로드풋마사지’
  • 경주의 발 마사지숍 ‘로드풋마사지’ ▲ 경주의 발 마사지숍 ‘로드풋마사지’

경주의 대표적인 발관리숍은 황리단길의 ‘로드풋마사지’와 보문관광단지의 ‘토이발관리’가 있다. 로드풋마사지는 캐주얼한 마사지숍으로 아로마 족욕만을 체험해보는 코스, 타이식 발 마사지를 경험해보는 코스 등 다양한 마사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보문관광단지의 토이발관리는 전신 스포츠마사지와 아로마 테라피 등 전신 마사지코스를 비롯해 발 관리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발 마사지 코스가 있다.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발 마사지 코스는 40분 코스와 70분 코스 두 종류가 있는데 40분 코스는 10분 족욕과 30분의 발 마사지로 구성되고, 70분 코스는 10분 족욕과 발 마사지에 더해 다리, 어깨, 등 정도의 마사지 부위가 추가되어 60분 동안 진행된다. 발 마사지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이완과 회복의 시간을 가져 보자.

  • 경주의 발 마사지숍 ‘토이발관리’ ▲ 경주의 발 마사지숍 ‘토이발관리’
  • 경주의 발 마사지숍 ‘토이발관리’ ▲ 경주의 발 마사지숍 ‘토이발관리’
로드풋마사지
로드풋마사지 이용 정보
  • 위치 : 경주시 금성로196번길 20
  • 문의 : 054-772-4300
  • 이용료 : 아로마 족욕스파 30분 10,000원 / 발마사지 40분 35,000원
토이발관리
토이발관리 이용 정보
  • 위치 : 경주시 북군3길 12-6 2층
  • 문의 : 054-775-3888
  • 이용료 : 발마사지 40분코스 20,000원 / 발마사지 70분 코스 40,000원

#6음악과 함께 떠나보내는 한 해 아코디언만으로 꾸려진 오케스트라

경주예술의전당 송년콘서트 ‘김지연 아코디언팝오케스트라’ ▲ 경주예술의전당 송년콘서트 ‘김지연 아코디언팝오케스트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2020년 송년콘서트로 특별한 오케스트라를 초대했다. 아코디언만으로 오케스트라가 꾸려진 ‘김지연 아코디언팝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하며 2020년에게 안녕을 고한다.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가 어우러져야할 오케스트라가 아코디언만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우리에게 친숙한 악기인 아코디언은 알고 보면 묘한 악기이다. 한 가지의 소리만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 가지의 음색을 품고 있다고 한다. 아코디언이 클라리넷 소리를 낼 수도 있고, 색소폰 소리를 낼 수도 있고, 바이올린 소리도 낼 수 있다. 음색 스위치라는 것을 조정하면 13가지에서 15가지의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다. 다채로운 아코디언의 음색들이 모여 아름다운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추억 속 어느 한 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친숙한 선율로 힐링하는 연말을 보내 보자.

경주예술의전당 송년콘서트 ‘김지연 아코디언팝오케스트라’ ▲ 경주예술의전당 송년콘서트 ‘김지연 아코디언팝오케스트라’

경주 송년콘서트 ‘김지연 아코디언팝오케스트라’ 정보
  • 공연장소 : 경주시 알천북로 1,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 문의 : 1588-4925
  • 공연일시 : 2020년 12월 27일, 16:00시
  • 홈페이지 : http://www.gjartcenter.kr/

#7팥이 생각나는 계절, 경주 팥요리집 길고 긴 겨울, 뜨끈한 팥 한 술

경주 팥요리 ‘아사카페의 단팥죽’ ▲ 경주 팥요리 ‘아사카페의 단팥죽’

동짓날 팥죽을 먹는 세시풍습에서 비롯된 것인지 유독 겨울이면 뜨끈한 팥 요리가 생각난다. 달달한 단팥죽, 별미 팥칼국수,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는 새알팥죽 등 경주의 팥요리집을 찾아 나섰다.

아사카페의 단팥죽

경주 팥요리 ‘아사카페의 단팥죽’ ▲ 경주 팥요리 ‘아사카페의 단팥죽’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품은 불국사 석가탑의 설화에서 이름을 따온 아사카페가 불국사 인근에 자리한다. 이곳은 꽃차 전문카페로 주인장이 직접 덖은 다양한 꽃차를 맛볼 수 있다. 차로 즐겨도 좋고, 이색적으로 꽃차 에이드로 맛보아도 좋다. 향에 매료되고 색에 반한다. 커피도 훌륭하다.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인 커피명가의 원두를 공수해 쓴다.
꽃차 전문 카페 아사카페에는 겨울철 별미로 소문난 메뉴가 있다. 매일 아침 매장에서 국산 팥을 직접 끓여 준비하는 단팥죽이다. 인위적으로 단맛을 내지 않고 팥 자체의 달큰함으로 승부해 단팥죽은 많이 달지 않고 술술 넘어 간다. 알알이 살아 있는 팥 알갱이를 씹는 재미도 있다. 단팥죽과 시음용 차가 함께 내어지니 꼭 맛볼 것.

  • 경주 팥요리 ‘아사카페의 단팥죽’ ▲ 경주 팥요리 ‘아사카페의 단팥죽’
  • 경주 팥요리 ‘아사카페의 단팥죽’ ▲ 경주 팥요리 ‘아사카페의 단팥죽’
아사카페 정보
  • 위치 : 경주시 구정1길 4-1
  • 문의 : 054-620-6336
  • 영업시간 : 08:00-22:00
  • 휴무일 : 연중무휴
  • 대표메뉴 : 단팥죽 5,800원 / 아메리카노 4,300원/ 꽃차 에이드 6,000원
동진강칼국수의 팥칼국수

경주 팥요리 ‘동진강칼국수의 팥칼국수’  ▲ 경주 팥요리 ‘동진강칼국수의 팥칼국수’

현지인 추천 맛집 리스트 중의 한곳인 동진강칼국수가 용강동 공단의 한 골목에 있다. 제법 역사가 오래된 곳인데 최근 새 자리로 이전을 해 외관과 내부가 깔끔하다. 자리가 협소한 편이고 뜨거운 음식이 내어지는 곳이라 7세 미만의 아이들은 이용할 수 없는 노키존으로 운영된다. 메뉴는 단출하다. 바지락칼국수와 비빔밥, 그리고 새알팥죽과 팥칼국수 등 딱 4가지의 메뉴만 선보인다. 팥죽과 팥칼국수가 별미이다. 팥을 곱게 갈아 진하게 팥죽을 끓이고, 안에 새알을 넣으면 새알팥죽, 손칼국수를 넣으면 팥칼국수이다. 동진강칼국수의 팥죽에는 밥알이 들어가지 않아 질감이 진하고 쫀쫀하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뿌려 먹을 수 있고 깍두기, 겉절이, 오징어채 3종 밑반찬과 곁들이면 단짠단짠의 정석이다.

  • 경주 팥요리 ‘동진강칼국수의 팥칼국수’ ▲ 경주 팥요리 ‘동진강칼국수의 팥칼국수’
  • 경주 팥요리 ‘동진강칼국수의 팥칼국수’ ▲ 경주 팥요리 ‘동진강칼국수의 팥칼국수’
동진강칼국수 정보
  • 위치 : 경주시 유림로97번길 35-3
  • 문의 : 054-745-8889
  • 영업시간 : 11:00-19:00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 대표메뉴 : 팥칼국수 8,000원 / 새알팥죽 10,000원 / 바지락칼국수 8,000원
성동시장 분식골목 새알팥죽
  • 경주 팥요리 ‘성동시장 새알팥죽’ ▲ 경주 팥요리 ‘성동시장 새알팥죽’
  • 경주 팥요리 ‘성동시장 새알팥죽’ ▲ 경주 팥요리 ‘성동시장 새알팥죽’

기본 30-40년 전통, 경주 최대의 상설시장인 성동시장의 명물 분식골목에서 새알 팥죽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쫄깃한 새알이 들어가고 밥알이 함께 들어가 부드러운 넘김이 좋고 한 그릇으로도 속이 든든해진다. 동지가 되면 성동시장 팥죽 파는 집들에 대부분 기나긴 줄이 늘어서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옛날식으로 끓인 추억의 맛에 긴 긴 밤, 따뜻한 여운이 남는다.

성동시장 분식골목 정보
  • 위치 : 경주시 동문로 24번길 12
  • 영업시간 : 07:00– 20:00 (상점마다 다를 수 있음)
  • 휴무일 : 매월 1,3주 일요일(상점마다 다를 수 있음)
  • 대표메뉴 : 새알팥죽 4,000원 내외, 호박죽, 떡볶이, 순대, 김밥 등 분식류 4,000-5,000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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