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도쿄에서 북쪽으로 160km(열차로 2시간) (동경 139°42′, 북위 36°43′, 표고378.2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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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1,449.87㎢ |
인구 | 92,562명 |
공무원수 | 1,175명 |
시의회구성 | 의원수 30명, 위원회 -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
기후 | 내륙성기후에 속하며, 연평균기온은 시가지 12℃, 산간부 7℃ |
시청 소재지 | 日本國栃木県日光市今市本町1番地 |
전화번호 | +81-288-21-5196(관광교류과 관광기획계) |
홈페이지 | http://www.city.nikko.lg.jp |
연간 약 1,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닛코시는 풍부한 자연과 역사적 문화유산, 양질의 온천 등 다수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 12회에 걸쳐 조선통신사가 일본을 방문하였을 때에 에도막부의 요청으로 3회 (1636년, 1643년, 1655년)에 걸쳐 조선통신사가 닛코를 유람한 적이 있다. 이러한 역사적 인연과 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2009년 3월 닛코시 비서광보과장으로부터 관광교류협정 체결을 희망하는 서신을 접수하였으며, 동년 7월에 닛코시 관광교류과장 일행이 실무협의차 경주를 방문하여 관광협정 체결을 요청해 옴에 따라, 2009년 11월 11일에 백상승 경주시장일행이 닛코시를 방문하여 관광우호도시결연을 체결하였다.
닛코시는 2006년 3월20일에 구 이마이치시(今市市), 구 닛코시(日光市), 구 후지하라마치(藤原町), 구 아시오마치(足尾町), 구 구리야마무라(栗山村)의 2시 2정 1촌의 합병으로 탄생하였으며, 2시 2정 1촌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귀중한 역사적ㆍ문화적 유산, 곳곳에서 용출하는 풍부한 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다.
8세기말 쇼도죠닝(勝道上人)에 의한 닛코 개산 이후, 산악신앙의 성지로 숭배되어 온 닛코에 17세기 초엽에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공의 영묘(霊廟)인 도쇼구(東照宮)가 건립되었다. 그 후 구 이마이치시(今市市)는 닛코가도ㆍ레이헤이시(例幣使)가도ㆍ아이즈니시(会津西)가도의 연결점인 역촌(驛村)으로, 구 닛코시는 2사1사(二社一寺)를 중심으로 번영했다.
또한 구 후지하라마치는 17세기말에 기누강(鬼怒川) 온천이, 18세기 초에는 가와지(川治)온천이 발견되면서 일본 유수의 온천휴양지로도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쇼도죠닝(勝道上人)에 의해 개산된 아시오마치(足尾町)도 고신코(庚申講) 신앙의 총본산으로 많은 신앙을 모아 왔으나 17세기 초엽에 동광맥이 발견된 후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동광산으로 번창하며 일본의 근대화에 큰 공적을 남겼다.
한편, 구 구리야마무라는 헤이케(平家)의 패잔병들에 의해 취락이 형성되었다고 하며, 헤이케 삼나무와 헤이케 무덤 등의 사적이 남아있으며, 유니시강(湯西川)과 오쿠기누(奥鬼怒) 온천마을을 비롯한 온천휴양지로도 번창해 왔다.
도쇼구(東照宮)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공의 영묘로 1617년에 창건되었다. 현재의 주요 사전은 1636년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徳川家光)공에 의해 건축된 것이다. 잠자는 고양이와 세 마리 원숭이로 대표되는 5000가지의 조각은 일본 에도시대의 최고 장인들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며, 조각과 채색 등 건축양식에 대해서도 당시 최고수준의 기술이 적용되었다. 본전ㆍ이시노마(石の間) ㆍ배전ㆍ요메이몬(陽明門) 등 8동이 국보로, 34동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린노지(輪王寺)
8세기말에 닛코를 개산한 쇼도죠닝(勝道上人)이 창건한 시혼류지(四本竜寺)를 기원으로 하며 닛코의 중심 사원으로 발전해 왔다. 1653년에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徳川家光)공의 영묘인 다이유인(大猷院)이 경내에 조성된 이래 도쿠가와 막부의 숭배를 받아왔다. 다이유인 영묘 본전ㆍ아이노마(相の間)ㆍ배전이 국보로, 그 밖의 37동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닛코 (삼나무) 가도
닛코 스기나미키(杉並木)는 전장 37km의 세계 최장의 삼나무 길이며, 양측에 13,300그루의 삼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가로수 길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이 삼나무 가로수는 식재된 지 390년 가까이 되었으며, 현재 일본에서 유일한 특별사적과 특별천연기념물의 2중 지정을 받은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닛코시가 세계에 자랑하는 「향토의 심볼」이다.
이로하 자카(언덕)
닛코 시가지에서 주젠지 호수(中禅寺湖)와 오쿠닛코(奥日光)간을 연결하는 꾸불꾸불한 산악도로로 커브의 수가 48개라고 해서 이로하자카(いろは坂)라고 불린다.
난타이산과 주젠지호
표고 2486m의 닛코산을 대표하는 난타이산(男体山)과 이 산의 분화로 만들어진 호수가 주젠지호(中禅寺湖)이다. 둘레25km, 최대수심163m로 일본 굴지의 투명도를 자랑한다. 춘하추동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에 반사되어 멋진 광경을 만들어낸다.
게곤노타키(폭포)
주젠지호수(中禅寺湖)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로 높이 97m로 단숨에 떨어지는 호쾌함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조형미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일본 3대 폭포의 하나로 엘리베이트를 타고 폭포수 부근까지 내려갈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무지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