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북경에서 서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내륙의 중심지이며, 산시(陝西)省의 省都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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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10,108㎢ |
인구 | 약 843만명(2011년말) |
행정구역 | 9區, 4縣 |
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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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 | 13 ℃ |
연평균강수량 | 604mm |
한국과의 시차 | 1시간 |
시청 소재지 | 陝西省 西安市 鳳城八路 109号 |
전화번호 | +86-29-8678-7879(시안시 외사판공실) |
홈페이지 | http://www.xa.gov.cn |
1992년 8월 24일 한·중국국교수립에 즈음하여, 양국간의 우의증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주중대한민국대사관에서 양국의 지방자치단체간의 자매결연체결을 적극 장려함에 따라 경주시와 가장 공통점을 가진 중국의 시안시와 자매 결연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원식 경주시장일행이 췌이린타오(崔林濤) 시안시장의 초청을 받아 1992년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안시를 방문하여 『서안고문화예술제』참가와 아울러 향후 자매결연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 졌다. 이어 1992년 12월에는 췌이린타오(崔林濤) 시안시장이 경주시를 답방하여, 『경주-서안간 자매도시교류의향서』가 체결되고, 1994년 11월 18일 박광희 시장일행이 시안시를 방문하여『자매도시교류협의서』에 서명함으로서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우리시와 시안시 모두의 자매도시인 일본국 나라시(奈良市)가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하였다.
1994년 11월 18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양시는 행정, 문화, 관광, 스포츠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시안시는『한국의 술과 떡잔치』,『신라문화제』,『경주세계문화엑스포』,『벚꽃마라톤』,『자매3도시친선체육대회』등 우리시가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빠짐없이 대표단을 파견하여, 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의증진과 관광객유치에 기여해 왔다. 경주시는 『고문화예술제』, 『서안국제투자무역포럼』,『자매3도시친선체육대회』,『서안국제성벽마라톤』등 시안시가 개최하는 국제규모의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박물관분야, 도시계획분야, 학생교류 등이 추진되고 있다.
중국 대륙의 중심지로서, 중화민족문화의 발상지. 중국 고대 周.秦.漢.唐 등 13개 왕조 1180여년의 수도이며, 로마, 아테네, 카이로 등과 함께 세계 4대 고도라고 함
서안은 중화민족의 발원지이며, 세계 4대 문명고도 중의 하나이다. 멀리는 100만년전 아시아 북부 최초의 직립인인 “藍田人”이 바로 여기서 생활했다. 6,000년 전에는 서안반포에 扈國, 駱國 등이 출현했으며, 기원전 11세기에는 주나라 사람이 여기에 전국적인 대도시 풍, 鎬를 세웠다. 이것이 서안 1,180여년 수도사의 시작이었다.
주나라의 뒤를 이어 秦이 함양(지금의 시안시 북쪽지역)에 수도를 건설하여, 통일 중국의 대업을 완성하고 중앙집권체제를 이루었다.
기원전 206년에 진이 망하고, 기원전 200년에는 한 왕조가 장안에 도읍을 정했다. 한대의 장안은 매우 번영하여 당시 로마에 버금가는 국제적인 도시였다. 서기 9년 西漢이 신에게 망하고 서기 27년에 東漢이 건립되어 洛陽에 수도를 세웠다. 그러나 장안은 서한 시대의 수도였으므로 형식적으로 서울부를 두었으며, 황제 또한 여러 차례 순시를 하였다. 동한 후 200여 년간은 西晉, 前趙, 前秦, 後秦, 西魏, 北周 等 6개 왕조 120-130년간 장안에 수도를 정하여 장안은 여전히 중국북방의 정치, 경제의 중심이었다.
서기 581년 외척 楊堅이 북주의 정권을 탈취하여 隨를 건설하였고, 수는 곧 중국을 통일하였다. 수 왕조는 장안성을 버리고 현재의 시안시 구역 안에 있는 字文愷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고 大興城이라 했다.
서기 617년에는 수의 태원 유수 이연솔의 아들이 병사를 일으켜 대흥성을 함락시키고, 당 왕조를 건설했다. 이후 부단한 발전을 하여, 중국 봉건사회의 절정에 달했으며, 영토도 전에 없이 넓혔다. 당대는 이전의 어떤 시기보다도 세계 각국과 교류가 빈번하고 깊이가 있었다. 대흥성의 기초위에 발전한 당대의 장안성은 세계에서 100만이 넘는 첫 번째 도시였을 뿐 아니라 경제, 사회 각 방면에 있어서 최고의 절정을 이루어, 당시 으뜸가는 국제교류 도시였다.
당대 이후 장안은 수도로서의 지위를 잃었으나, 서안은 서북관문에 위치하여, 서북, 서남의 교통의 요충지로 군사상의 막대한 역할을 담당하여 중원지구의 중요한 바람막이 작용을 했다.
남전원인(藍田原人) 유적지
시안시에서 동남쪽으로 6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4년 고고학자들이 여기에서 남전원인 두개골 화석을 발견했다. 이 화석은 115만년 전의 초기원인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대량의 동물화석과 투박한 석기 공구들이 발견되었다.
산시역사박물관(陝西歷史博物館)
사안시역사박물관은 건축구조에 있어서나 소장유물면에 있어서도 중국에 가장 어뜸가는 박물관 중의 하나이다. 대안탑에서 서북쪽으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전통건축양식을 사용하여, 고풍스럽고 우아하다. 박물관에는 산시(陝西)지역에서 발굴된 진귀한 문화재 약 37만 여점이 소장되어 있으며, 전시실 면적은 11,000㎡에 달한다. 이곳에는 115만년 전부터 서기 840년대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진시황릉과 동차마(銅車馬)
진시황은 37년간 재위에 있었는데, 그의 왕릉은 40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진시황릉의 봉토 서쪽에서 1980년에 두 대의 銅車馬가 발견되었다. 이것은 실물크기의 1/2이며, 진시황 타고 다니던 수레의 모형이다.
화청지(華淸池)
화청지는 서안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35㎞ 떨어진 여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서주(西周) 시기에 이곳에 이미 여궁(驪宮)이 있었으며, 당대에 이르러 규모를 늘리고 이름도 화청궁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화청지가 유명해진 것은 당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가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1982년에 황제의 목욕탕을 우연히 발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과 같이 복원되었다. 그 중 해당탕(海堂湯)은 당 현종이 양귀비를 위해 만든 전용탕으로 ‘양귀비탕’이라 불리기도 한다.
진시황 병마용갱
진시황릉 동쪽으로 1.5㎞떨어져 있으며, 1974년 발견되었으며, 몇 시기로 나누어 발굴하고 있다. “진시황병마용갱”은 1호, 2호, 3호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1호갱은 주군이며, 면적은 14,200㎡로 6,000여개의 병마용이 있다. 2호갱은 기마병이며, 1호갱 북측에 있다. 3호갱은 지휘부이다.
비림(碑林)박물관
비림박물관은 중국 최고의 서각 서예 박물관이다. 당대에는 이곳에 태학이 있었던 곳이며, 1950년 박물관으로 확장되었다. 박물관의 면적은 약30,000㎡에 달하며, 한(漢)나라 때부터 청나라 때까지의 비석 3,000여점이 소장되어 있어, 중국의 비석문화와 서예예술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당부용원(大唐芙蓉園)
대당부용원이 있는 취쟝(曲江)지역은 서안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 왕조부터 수당까지 황가의 정원지역으로 13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고대 황실정원 및 건축이 집대성된 곳으로 宜春苑, 樂游原은 황실정원 가장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시안시는 2005년 4월에 고대 황실정원을 복원하여, 대당부용원이라 명명하였으며, 면적이 약 67ha, 그 중 수면이 20ha에 달하며, 중국 제일의 성당(盛唐) 풍모의 대형 황실정원식의 문화주제공원이다. 紫云樓, 仕女館, 御宴宮, 芳林園 鳳鳴九天劇場, 杏園, 陸羽茶社, 唐市, 曲江流飮 등을 포함하여 많은 누각과 정원, 극장, 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당부용원은 지구상 최대의 수상공연 시설이며, 최초 오감(시각, 청각, 취각, 미각, 촉각) 주제공원이자 세계최대의 당나라 황실을 모방한 건축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