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프랑스 북부(파리의 남서쪽 22㎞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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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26.18㎢ |
인구 | 약8만6천명 |
주요산업 | 관광, 포도주(브랜디) |
지역특색 | 부르봉왕조의 수도(17C~18C), 베르사이유궁전 및 정원, 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 |
주요관광지 | 베르사이유궁전 및 정원 |
시청 소재지 | Hotel de ville 4 de Paris 78011 Versailles CEDEX France |
전화번호 | +33-1-39-020786 |
홈페이지 | http://www.versailles.fr/ |
원래 베르사이유는 1624년 루이 13세가 사냥할 때 머무르기 위하여 소박한 숙소를 지었던 곳이었으나, 1661년 루이 14세(1661년-1715)가 왕위에 오르자 당시 파리 루브르 궁전의 구태의연한 분위기를 싫어하여 이를 탈피하고자 새로운 궁전을 지을 결심을 하고, 당시 프랑스 최고 건축가인 르보르, 실내 장식가 르브랑, 정원사 르노트르를 불러와 베르사이유 궁전을 짓게 하였다. 궁전이 완성되자 태양왕 루이 14세는 수도를 파리(루브르궁전)에서 베르사이유(궁전)로 옮겼다. 베르사이유궁을 들어가면 먼저 정면에 태양 왕이라 칭했던 루이14세의 동상이 있고, 맞은 편에 루이 14세의 왕궁과 좌우 두개의 별궁인 그랑 트리아농과 쁘띠 트리아농이 위치해 있다. 왕궁내부에는 루이 14세의 침실, 거울의 방, 대관식의 방, 황금의 방 등 15개의 방이 있다. 특히 거울의 방은 궁전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는데 십자가의 아름다운 베르사이유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베르사이유 정원은 원래 늪지대였던 곳을 20년에 걸쳐 흙을 메우고 나무를 옮겨 심고 수로를 내고, 세느강에서 물길을 끌어 왔으며, 정원의 화려함을 위해 1천여 개의 분수를 만들었다.
성당
성 루이 성당은 1680년 건축가 망사르에 의해 시작하여 1710년 그의 조카였던 로베르에 의하여 완공되었다. 성당 천정에는 라포쓰의 부활, 앙투완느의 아버지 등 천정화로 호화롭게 장식되어 있으며 제단은 하아프를 켜는 다윗왕이 조각 되어 있다.
성 루이성당이 완성된 후 이듬해 로베르에 의해 조각되어 1736년 완공된 방이다. 천정에는 헤라클라스의 결혼식에 136명의 신과 요정이 등장하며 단일 천정화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이다(천정화 크기 315평당 미터). 방벽면의 그림은 베니스 공화국에서 루이 14세에게 조공한 장면과 막달라 마리아의 죄를 용서하는 예수님을 주제하는 장면 등이 그려져 있다.
왕의 침실은 6개 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첫 번째 풍성의 방에는 반루와 리고가 그린 왕실초상화(앙쥬공, 루이15세의 왕세자등)들이 걸려져 있으며, 두번째 비너스 방의 천정에는 비너스의 탄생과 알렉산더의 사자 사냥, 배에서 내리는 야손, 카르타고로 가는 로마의 시이저 등이 그려져 있다. 벽면에는 장와렝이 조각한 루이 14세 상과 조각처럼 보이도록 그린, 아틀란타와 메리아제의 모습이 있다.
세 번째 다이애나의 방의 천정에는 블랑싸르의 다이아나 그림, 로렌츠베르니니의 루이 14세의 흉상 등을 볼 수 있다.
네 번째 마르쓰의 방의 천정에는 오드랑의 마르쓰 그림과 왕의 영웅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단색 금색화로로 장식되어 있으며, 벽 위 그림은 루이 15세의 왕비 마리 레진스카의 초상화, 하아프를 켜고 있는 다윗왕, 루이 15세의 초상화등이 장식되어 있으며 방바닥에 깔려진 카펫을 보면, 당시 얼마나 호화로운 생활을 하였는지 알 수 있다.
다섯 번째 메큐르의 방의 천정에는 장 밥티스트 전령의 신이 그려져 있으며 루이 15세의 세자와 세자비인 마리 죠셉 드브와의 초상화가 걸려져 있다. 그리고 이 방은 루이 14세의 장례식을 치른 방이다.
여섯 번째 아폴로 방은 옥좌가 있던 방으로 옥좌는 은으로 만들어져 3개의 제단위에 놓여졌으며 천정에는 라포쓰의 태양의 신 아폴론이 그려져 있으며, 그 주변은 루이 14세 시대를 비유한 베스파시아인이 콜로세움을 짓는 모습, 오거스트 황제의 개선문 등이 그려져 있으며 벽면에는 루이 14세의 결혼식이 그려져 있다.
무도회장은 3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첫 번째 전쟁의 방의 천정에는 르브랭이 그린 전쟁에서 승리한 군인들의 모습과 벽면에 조각된 루이 14세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두 번째 거울의 방은 587개의 거울로 장식되었으며, 1980년에 보수하였으며 방의 길이는 75미터 넓이 10미터 높이 13미터가 되며 천정에는 르브랭이 그린 그림이 장식되어 있다. 무도회 때, 천정의 프레스코 그림이 거울에 비쳐 한층 화려해보이라고 거울을 달았다. 바로 이 방에서 1783년 미국 독립전쟁 후의 조약, 1871년 독일제국의 선언, 1919년 6월 28일 제1차 세계 대전 베르사이유 평화조약이 체결되었다.
왕비의 침실은 3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천정에는 가브리엘이 그린 왕비의 미덕을 칭송하는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다.
76년부터 1682년까지 성당으로 사용하다가 루이 필립에 의하여 기념관이 되었으며 1982년 서방 7개국 정상회담이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벽면에는 다비드의 작품인 대관식과 이집트 원정 그림이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