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시각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삼희)에서 2010.10.28(목)
장애인체육관에서 『제31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가장 적합한 도구이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또 하나의 표시이다.
세계 맹인연합회(W.B.U)가 10월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하여 매년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경북시각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에서는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앞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함께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출발하여 중앙시장→경주역→세무서→경주교까지 행진을 하면서 흰지팡이 날의 의미를 홍보하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흰지팡이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