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0년도 경주농업대학 졸업식 가져 - >

지역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이 10월 27일 (오후 2시 30분) 졸업생과 내빈 가족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농어민회관에서 개최했다.
경주농업대학은 올해 양돈, 배, 영농창업, 도시소비자, 농촌체험가이드 5개과정을 개설해 주1회 국내 농업기술 전문가를 초빙한 전문강의와 현장교육 등 30회 120시간에 교육을 이수받고 이번에 186명이 졸업한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1년 동안의 학사일정을 모두 마친 농업대학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리더로써 경주농업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졸업생 대표인 하동삼(60세, 농촌체험가이드과정)씨는 어려운 농업여건에서도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시작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역 우수농산물 현황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현장실습과 연찬, 정보교환을 통하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새로운 농업기술 실천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졸업생에게는 각종 농업기술시범사업 지원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에도 포도, 영농창업 등 4개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며 평생학습과 연계해 학점은행제 과목도 개설하여 농업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