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국동 지역 고등학생 15명에 총 510만 원 전달 >

재단법인 불국장학재단(이사장 김원태)은 2월 14일 경주 불국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32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불국동 지역의 고등학생 15명에게 총 5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영일·오승열 이사를 비롯한 불국장학재단 임원진과 이채두 불국동장, 장학생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이상화 향토회 회장이 전달했으며, 그는 인사말에서 “불국장학재단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노력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두 불국동장은 “불국장학재단의 지속적인 지역 인재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불국장학재단은 1993년 천마그룹 박재우 회장이 1억 원을 기부하며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총 531명의 지역 장학생에게 2억 1,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