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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세계로 향한 시간의 문을 열다… APEC 정상회의로 여는 ‘두 번째 전성기’2025.10.23
- 문화와 국제회의가 만나는 도시… 준비는 끝났고, 이제는 성과다 - 시민이 만든 질서와 환대, 경주의 진짜 경쟁력 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전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천년의 역사와 첨단의 준비가 어우러진 경주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두 번째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시의 전략과 시민의 노력, 그리고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 철저한 준비가 만든 결과 경주시는 2023년부터 정부와 경북도, 지역사회가 한 팀이 되어 APEC 유치전에 나섰다. 인천·부산·제주 등 쟁쟁한 도시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고유 정체성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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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Golden Silla – XR버스’ 공식 출범… 신라로 떠나는 ‘시간여행 버스’ 첫 운행2025.10.23
- APEC 기념 미래형 관광콘텐츠… 버스 내부에서 1,400년 전 신라 시 – APEC 기간 우선 운행 후 일반인 대상 확대키로... 주낙영 시장 “첨단기술로 경주 관광의 새 시대 열 것” 경주시는 22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Golden Silla – XR버스’ 오픈 세리머니 및 시승식을 열고,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미래형 이동식 관광콘텐츠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Golden Silla – XR버스’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VR처럼 고대 신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버스다. 차량 내부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창밖 풍경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황룡사·첨성대·경주월성 등 유적지가 눈앞에서 되살아나는 듯한 생생한 장면을 보여준다. 탑승객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 전 신라로 여행하는 듯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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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시유재산 임대료 1억8천만 원 감면…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부담 완화2025.10.21
- 경기침체 대응 위한 한시적 임대료 감면 및 환급 추진 경주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시유재산을 임차해 사용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1억 8천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환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시적 요율 인하를 통해 감액된 금액을 이미 납부한 임대료에 대해서는 환급하고, 신규 부과분은 감액하여 부과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임대료 납부 유예 및 연체료 50% 감경 조치도 병행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시유재산을 임차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해당 재산을 직접 사업장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감면율은 소상공인 1%, 중소기업 3%이며, 감면 및 환급절차를 통해 대상자별로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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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농어촌민박 바가지요금 근절 총력2025.10.21
- APEC 정상회의 앞두고 1,400여 곳 대상 집중 계도 - “신뢰할 수 있는 숙박 환경 조성… 단호히 대응할 것”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농어촌민박 업소의 합리적인 요금 책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집중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집중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민박 업소 1,400여 곳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과 계도에 나섰다. 지난 17일에는 농어촌민박협회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열고, 민박업소 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업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경주시는 캠페인을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숙박요금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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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2025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2025.10.20
-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열린 대규모 국제 마라톤… 아일랜드 퍼갈 커틴 - 주낙영 경주시장 “시민 협조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경주시가 18일 시민운동장 등 경주 일원에서 열린 ‘동아일보 2025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 경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박현진 스포츠동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56명(국제남자부 22명, 국내부 34명)과 마스터스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가을 정취 속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국제남자부에서는 아일랜드의 퍼갈 커틴(Pergal Curtin) 선수가 2시간 7분 54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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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 경주시청 방문…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2025.10.20
- 김 총리 ‘단 하루도 안전에 예외 없어야’… 주낙영 시장 ‘완벽한 개최 - 정부·지자체 협력해 빈틈없는 준비… ‘안전·품격 도시 경주’ 완성 다짐 경주시는 17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송역에서 SRT를 이용해 경주역에 도착한 뒤 경주시청을 찾아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통령실, 관계부처, 경북도, 경주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장 안전관리, 숙박·교통·환경 정비,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김민석 총리는 “정상회의가 열리는 단 하루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며 “행사 준비는 물론 회의 기간 교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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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2025.10.20
- 2026년 2월 완공 목표… 하천 치수능력 확보·주민 안전 강화 - 총사업비 366억 원 투입해 교량 7개소 재가설 및 하천 정비 8.07km 구간 진행 경주시가 하천 재해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천북면 물천리에서 형산강 합류부에 이르는 신당천 지방하천 구간(8.07㎞)을 대상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366억 원(도비 219억 원, 시비 147억 원)이 투입되며, 하천 보축 및 확장 정비와 교량 7개소 재가설 등을 포함한다. 사업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6년간이다. 이 사업은 하천의 치수능력 강화와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이다. 정비가 완료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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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건축물 해체 허가 기준 강화… “시민 안전 최우선”2025.10.20
- 주변 10m 내 정류장·횡단보도 있으면 ‘신고’ 아닌 ‘허가’ 의무화 – 행정 혼선 줄이고 해체 현장 안전점검 강화… 연내 조례 시행 예정 경주시는 건축물 해체 과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주시 건축물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현행 조례에서 ‘조례로 정하는 시설’의 범위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에 따라 해체 허가 대상 기준을 명확히 했다. 개정안은 건축물 주변 반경 10m 이내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육교·지하도 출입구 등이 있으면 단순 신고가 아닌 ‘허가’를 받아야 건축물을 해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은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의 낙하물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행정 일관성 확보, 민원 혼선 해소, 공사 전 안전점검 강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행정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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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경주 에이펙(APEC) 정상회의 핵심시설 안전점검… 숙박, 외식 물가 간담회 개최2025.10.17
-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등 정상회의장 안전관리 점 - 황룡원서 ‘바가지요금 근절’ 위한 물가대책 보고 경주시는 1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해 주요 행사시설의 안전관리와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잇따라 찾아 전시장, 정상회의장, 국제미디어센터(IMC)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소방, 경찰,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윤호중 장관은 현장에서 비상대피로와 전력 이중화, 소방·전기 안전, 인파 혼잡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정상회의가 열리는 단 하루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안전점검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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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성공개최 준비 박차…경주시, 무슬림 참가자 위한 할랄음식점 운영 점검2025.10.16
- 주낙영 시장, ‘하이아시아 경주점’ 현장 점검…품격 있는 국제도시 손님맞 - APEC 대비 다문화 맞춤 식문화 준비 완료…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환대 서비스 구현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슬림 참가자 및 해외 방문객을 위한 할랄음식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보문단지 내 ‘하이아시아(HI-ASIA) 경주점’에서 조리시설, 위생관리, 메뉴 구성 및 서비스 운영 체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과 함께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 평가를 통해 음식의 품질과 맛을 검증했다. ‘하이아시아 경주점’(경주시 보문로 555)은 공모 절차를 통해 부산에서 할랄음식점을 운영 중인 전문 셰프가 직접 운영하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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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본격 정상화 단계 진입2025.10.16
- 행정절차 마무리‧착공 잇따라…실질적 집행률 상승세 경주시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들이 각종 행정절차와 설계 협의 등으로 다소 지연됐으나,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과 예산 집행이 이어지며 사업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총 4건의 기초기금 사업을 추진 중이다. △′22~′23 귀농·귀촌 체류시설 웰컴팜하우스 조성 △′24 신실크로드 520센터 조성 △′25 스마트 골든밸리 조성 △′25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등을 추진 중이며, 이들 사업은 주요 행정절차를 대부분 완료하고 공정률과 집행률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로 진입했다. ‘귀농·귀촌 체류시설 웰컴팜하우스 조성사업’은 내남면 상신리 1298번지 일원(신농업혁신타운 내)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체류형 주거·교육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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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의료비 걱정 없는 도시로… 취약계층 지원에 72억 투입2025.10.15
- 시(市), 의료급여·건보료·긴급복지 등 4개 사업 추진… 2만여 명 혜택 - “경제적 이유로 치료 포기 없도록” 민관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 경주시는 경제적 형편 때문에 병원 진료를 미루는 시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올해 ‘저소득·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총 72억 720만 원을 들여 2만 1,000여 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긴급복지 의료지원 ▲기관 간 협력사업 등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의료급여수급자 의료비 지원은 1만 7,000여 명이 대상이다. 1종 수급자는 병·의원 진료 시 외래 1,000∼2,000원, 약국 500원만 부담하면 되고, 2종 수급자는 입원비 10%, 외래진료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2,800여 세대가 대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