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도시 2022 경주

찰보리빵

찰보리빵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생산되는 찰보리와 통귀리를 주원료로 만들어 쫀득쫀득하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것이 주요한 특징인 웰빙상품이다.
경주 여행의 필수 간식으로서 경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케이크 같은 찰보리빵의 팥은 많이 달지 않아 당뇨병 환자들도 먹을 수 있는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부드럽고 마치 카스테라 같은 느낌으로 경주를 둘러 본 후 주변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주 특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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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빵

주 여행자들이 필수로 사들고 가는 간식거리. 팥 한 가득 입에 물고 오물거리는 그 말랑말랑한 단맛은 확실히 중독성이 있다. 1939년부터 황남동에서 만들어 파는 빵이라 해서 이름도 황남빵. 1994년 향토전통음식으로 지정되었으며, 경상북도 명품 제2호이다. 대릉원, 경주역, 경주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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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빵

경주 시가지를 거닐다보면 부드러운 곡선의 미와 규모에서 내뿜는 웅장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고분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경주에서 본 고분 하나를 집으로 가져가 보시는 건 어떤가요. 요즘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대릉빵’을 사러 갑니다. ‘대릉빵’은 고분의 모양을 가져와 만든 치즈 수플레 케익이에요. 촉촉하고 부들부들한 맛이 고분에게서 느꼈던 부드러운 이미지와 닮아 있었습니다. 그날 소비할 재료가 소진되면 안내된 영업시간보다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 하니 미리 연락 후 방문하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 ‘나를 위한 선물’, 하나는 ‘지인을 위한 선물’로 플레인과 딸기맛 치즈케익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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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경주빵

이상복 장인은 황남빵 창시자인 故 최영화 옹 밑에서 14세 때부터 빵 빚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후 50년 동안 손에서 빵을 놓지 않은 경주빵 장인이지요. 경주빵과 찰보리빵, 계피빵 세 가지를 내놓고 있는데 모두 무방부제, 무색소, 무화학첨가물의 ‘3無원칙’을 지키며 만들고 있다 합니다. 여러 곳에 지점이 있으니 이동 중 편한 곳에 들러 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특히나 인기를 끌고 있다 하는 계피빵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달지 않은 계피가루가 빵 표면에 듬뿍 묻혀 있어 향긋하고 달지 않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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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령구빵

신라 왕과 귀족들은 14면체 모양의 주사위를 굴리며 연희를 즐겼습니다.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지름 4.8센티미터의 참나무 주사위 ‘주령구’는 신라인의 풍류와 위트를 상징하지요. 이 주령구도 지역 제빵사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지난 2012년 경주에서 주령구 모양의 빵이 개발됐습니다. 황남빵과 경주빵, 찰보리빵, 신라미소빵과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경주 대표 명물빵으로 자리매김했지요. 취향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팥앙금, 블루베리앙금, 사과앙금 등 선택의 폭을 넓혀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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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미소빵이란?

영묘사의 한 건물에 장식되어있던사람 얼굴의 모양을 한 와당 ‘얼굴무늬 수막새’가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그 온화한 미소에 매료된 사람들은 그것을 ‘신라인의 미소’라 불렀습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2018년 11월 보물 제2010호로 지정된 우리에게 친숙한 보물입니다. 얼굴무늬 수막새 모양을 그대로 본 뜬 ‘천년미소빵’이 첫 선을 뵌 이래,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페스츄리로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다양한 토핑과 꿀을 베이스로 만든 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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